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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만 찾던 남자, 와인으로 흔들기
“와인은 신이 여자에게 준 선물 가운데 남자 다음으로 좋은 것”이란 우스갯소리가 있다. 이 말에 “와인이 남자보다 좋다”라고 이견을 다는 여성도 있고, “와인만 좋다”는 여성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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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 호기심이 나파밸리에 몬테스의 천사를 불렀다"
‘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’으로 꼽히는 ‘몬테스’를 만든 아우렐리오 몬테스가 새로운 와인을 론칭했다. 그런데 이번에는 칠레가 아니라 미국 나파밸리가 생산지다. ‘나파엔젤(N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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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호기심이 나파밸리에 몬테스의 천사를 불렀다 ”
1, 2 몬테스사의 프리미엄 와인 ‘폴리’와 ‘퍼플 엔젤’. 특히 폴리 레이블에 그려진 천사는 사랑스럽게도 술에 취한 모습이다. 3 이번에 첫선을 보인 ‘나파엔젤 2006’. 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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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화장한 와인과 화장하지 않은 와인
"이 와인은 화장이 좀 짙어" 어느 와인 애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가 캘리포니아 와인의 향기를 맡으면서 내뱉는다. 이 자리는 다양한 화이트 와인들을 시음하는 모임이었다. 통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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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와인에도 신분증이 있다
우리는 본인의 증명을 위해 신분증을 가지고 있다. 하나는 주민증이고 또 하나는 명함이다. 주민증과 명함을 보면 사람들은 내가 누구인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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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천, 시동 건 ‘와인 산업화’ 희망을 맛보다
포도주 품평회를 마친 농민들이 직접 만든 포도주를 마셔 보며 품질 좋은 포도주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있다. [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제공]12일 오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시안미술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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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급 문화는 사치에서 출발하죠”
신사동 포도 플라자 빌딩 지하에 위치한 와인 바 ‘뱅가’에서 담소를 나누는 이희상 회장(왼쪽)과 조태권 대표. [신동연 기자] 관련기사 와인과 한식에 대한 그들의 열정 이희상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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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와인이 특별한 까닭은
부드러운 타닌과 단정하면서도 절도 있는 향과 맛이 긴 여운을 남기는 발랑드로 1998빈티지. “신의 물방울에는 왜 프랑스 와인만 등장하느냐?”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. 때때로 이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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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난 땅에서 맛보는 와인의 기쁨
랠프 스테드먼이 그린『세계와인기행』의 앞 표지(아래)와 뒤 표지( 위). “와인을 잘 만들려면 ‘천지인’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.…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‘사람’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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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옌타이서 열린 국제 와인 축제
중국의 해변 휴양지인 옌타이는 지금 세계에서 몰려온 와인업체 관계자들과 와인 매니어로 북적거린다.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옌타이 래산구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'제1회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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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IPPING] 와인 데이 ‘D-9’
와인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하고 있다. 밸런타인 데이(2월 14일)에서 시작된 ‘00 데이’ 마케팅이 빼빼로(11월 11일)나 삼겹살(3월 3일) 같은 서민적 식품에서 나아가 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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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style News
JW 메리어트 ‘특선 자연송이 페스티벌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중식당 ‘만호’와 일식당 ‘미카도’가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최고의 진미인 자연송이를 이용한 ‘특선 자연송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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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'와인의 전설' 만나다
세계 와인의 심장부 보르도 5대 샤토 일주 "전 운전도 잘 하고 보디가드로도 훌륭합니다. 제발 저를 데려가 주세요." 4월 미국 컬트와인(나파밸리의 최상급 와인)의 대명사 '할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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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녕! 나는 누구일까?" 와인도 명함 시대
"안녕하세요, 저는 칠레에서 온 발디비에소입니다. 나이는 두 살, 부드럽고 달콤한 말벡 품종으로 만들었습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" 와인의 자기 소개 글을 담은 명함이 나와 화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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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한·미 FTA 발효 때 미국산 와인은 …
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에 있는 셰이퍼 빈야드 전경.한.미 FTA가 체결되면서 각 언론은 "미국 와인의 대공세가 시작될 것"이란 기사를 쏟아내놓고 있다. 미국 와인에 대한 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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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더 아워 "원더풀!" 퇴근 후 가볍게 한잔
직장인에게 퇴근 후 동료 혹은 친구들과의 시원한 맥주 한잔은 종일 업무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비타민제다. 그러나 복잡하고 시끄러운 홀 분위기와 신선하지 않은 맥주 혹은 종업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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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놀라운 맛
지난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 부암동에 있는 보르도 와인 아카데미 시음실. 회의용 탁자 중앙에 서있는 사람이 'No. 4' 번호표가 달린 파란 주머니에서 천천히 와인 병을 꺼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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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놀라운 맛
지난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 부암동에 있는 보르도 와인 아카데미 시음실. 회의용 탁자 중앙에 서있는 사람이 'No. 4' 번호표가 달린 파란 주머니에서 천천히 와인 병을 꺼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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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오크통 없이 와인 만들다
신세계 와인의 대부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의 자서전 '와인의 달인 로버트 몬다비'가 나왔다. 로버트 몬다비는 1960년대 답보 상태에 있던 미국의 와인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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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레드와인의 맛 17~18도에서 절정"
# 와인 컨설턴트 미셀 롤랑(Michel Rolland) 1년 365일 중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 200여일. 그래서 '플라잉 메이커(Flying Maker)'라는 별명을 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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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와인 향에 취하다
플라톤은 와인을 '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'이라고 칭송했다.우리나라 사람들도 플라톤과 같은 생각에서 일까. 와인 수입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. 수량 기준으로 매년 평균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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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한국인의 혀에 착착 감기는 와인은 …
지난달 13~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'코리아 와인 챌린지 2006'행사가 열렸다. 와인 전문지 월간 '와인 리뷰(Wine Review)'가 개최한 국제행사로, 전 세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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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life] WINE 전문가가 추천한 서울 시내 10곳
낙엽이 뒹구는 계절엔 농익은 와인이 어울린다. 와인은 한 모금에 후끈 달아오르는 고농도 알코올이 아니다. 한꺼번에 벌컥 들이마시는 청량음료도 아니다. 한 모금 한 모금 천천히 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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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풍경] 술이 아닙니다 와인은 문화입니다
한국.동아제분 이희상(李喜祥.58) 회장. 이회장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집에는 빈 포도주병으로 가득찬 진열장이 있다. 핸디캡 스리(3)의 싱글 골퍼인 그는 라운딩이 끝나면 클럽하우